동물자유연대 : 욕지도 미용봉사자분들 ^^ ㅡ1

사랑방

욕지도 미용봉사자분들 ^^ ㅡ1

  • 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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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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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욕지도 미용봉사에 참여해 주신 소이씨,원옥씨,난영씨,원재씨,영란씨입니다~

출발시간이 새벽 5시고 다들 집이 멀어서 밤을 꼴딱 새고 오셨어요..

일단 눈을 감았다 하면 못 일어날까봐 뜬눈으로 지새다 오신 원재씨,영란씨..
집이 너무 멀어 전날 저녁부터 왕십리역 피시방에서 대기하신 소이씨 팀원들..
한분도 시간을 어기지 않고 5시에 칼같이 집결하여 바로 짐을 싣고 출발하였답니다.

첫날은 선착장부근에서 접종을 하러오신분들중 유기견을 거두신 분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가 이루어졌구요
둘째날 오전은 13마리를 거두고 계신 아주머니댁으로 출장봉사.
오후에는 외진곳에 사셔서 개들을 데리고 오지 못하는 주민들집으로
또 출장봉사를 나가셨답니다.
마지막날은 전날 저녁 구조한 시츄녀석을 마지막으로 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첫날 선착장 부근으로 많은 주민들이 접종을 하기 위해 나왔는데요
어째 도시보다도 다양한 견종들이 대기하고 있어 놀랐습니다..
허스키,말라뮤트,그레이하운드에 잉글리쉬십독까지요...
헌데 이 개들 대부분이 도시로 나간 자녀들이 키우다가 감당이 안되자 섬에 있는
부모님댁으로 내려보낸 개들이라 씁쓸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간간이 대형견들을 데리고 와서 미용을 해내라 심통을 부리시는 주민들이 있어
애를 먹기도 했지만  봉사를 잘 온것 같다며 뿌듯해하신
우리 멋~진 미용봉사자 5총사에게 박수를 보내주세요 ^^

 

 

 




댓글


이지영 2009-09-22 10:55 | 삭제

다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미니 2009-09-22 10:56 | 삭제

이렇게 예쁜 아가들을 버린 인간들은 이거 보고 눈물을 흘려도 시원치 않을것 같습니다.
애써주신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깽이마리 2009-09-22 11:12 | 삭제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봉사자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최란숙 2009-09-22 12:20 | 삭제

아이고 저 작은 것들을..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구 감사합니다^^


이경숙 2009-09-22 12:21 | 삭제

넘넘 고생 많으셨네요....정말정말...고맙습니다...수고!


홍현진 2009-09-22 15:03 | 삭제

박수 짝짝짝짝!!!!!!!!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민수홍 2009-09-22 18:49 | 삭제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보며 제가 가진 마음의 부담이 더는 게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큰 박수와 갈채를!!!


함선혜 2009-09-23 09:50 | 삭제

이런 모습을 보면서 양심을 버린 사람들이 다시 주워 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잠도 못주무시고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홍현신 2009-09-23 14:06 | 삭제

짝짝짝... 정말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이분들 본받아서 훌륭한 사람이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