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물실험윤리위원 추천 업무

사랑방

동물실험윤리위원 추천 업무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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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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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보통 일이 아니로군요. 사무적 처리가 말입니다.

이 제도는 한국내에서 희생되는 500만마리의 동물에게 정말 중요한 중요한 제도이고, 동물단체에서 요구하여 윤리위원회에 동물단체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법을 만들었으니 정말 잘 가꾸어나가야 하는데, 

 1명 추천하기 위해 전화와 서류 수신, 작성, 발송, 사후 관리 등 업무가 하나의 영역으로 자리잡아야 할 문제라고 보아집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비용은 동물단체에서 고스란히 짊어지고 가야할 부분이 됩니다.

위원회는 기업에서 구성해야 하는 것이고 정부가 관여된 이 제도의 중심에서, 동물단체는 늘 여전히 봉사로 짊어져야 할 책임이 주어지는군요. 

우리가 동물복지를 위해 요구한 제도이니 당연히 그렇게 가는 것을 불만하는 것은 아닙니다.  허나 일반적으로 시민단체에 기업 기부금이 참여하는 것에 비해 여전히 회원 후원금에만 의존하는  우리 현실로 볼때 참 어려운 딜레마입니다.

상근인력 구성 여건상 실험동물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려 하지 않았는데, 법 개정으로 인해 결국 책임이 주어져 버렸습니다.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