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무공원(일명 단산못)에서 얼마전에 나비공원이 생긴 건 아실겁니다.
그리고 그 옆에 풍산개, 진돗개, 삽살개 등을 두었죠.
그게 얼마나 큰 문제점인지 동구청은 모르고 있는 것 같더군요.
대형견인 그 종류들을 그 좁은 공간에,
그것도 관람객들에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놓아두다니요.
안될말입니다.
게다가 얼마전에 삽살개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부모견들이 신경이 날카로워져 자견들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을까 걱정되네요.
초기에 그 아이들이 들어올 때 제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주위에 사람이 지나가도 별로 신경 안쓰는 듯 하더군요.
하지만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지금은 조금만 자극해도 물려고 난리가 납니다.
한심한 실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