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성명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환영한다.

보도자료

[성명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환영한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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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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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증가 및 유기동물 지속 발생, 반려동물 관련 영업 확대, 농장동물 사육환경 개선 요구 증가, 동물실험 반대 확산 등 국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2015~2019년 동안 시행될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12년 국가가 매 5년마다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에 의무화함으로써 국내 열악한 동물복지 문제를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처음 만들어졌다는 데에 의미가 깊다.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3분야로 나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동물 이용의 윤리성 제고를 비전으로 하며, 유기동물 발생 수 감소,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비중 확대, 동물복지실험기관 지정 확대를 목표로 한다.
 
반려동물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소유자 책임 강화, 유기·유실동물 관리 강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관리·육성, 인도적인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에 대해 세부추진과제가 마련됐다. 농장동물은 한국형 농장동물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축종별 최소 복지 기준 마련, 동물복지 인증제 확대에 대한 세부추진과제가 마련됐다. 실험동물은 동물실험의 윤리성 제고를 위해 국가공통 동물실험 지침 마련,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내실화, 불필요한 동물실험 금지에 대한 세부추진과제가 마련됐다.
 
동물자유연대는 동물복지위원회 및 관계기관협의회, 정책포럼 등에 참여해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에 대한 정책방향 및 세부추진과제의 적절성, 보완사항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협의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부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며,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이 잘 시행되어 향후 5년 동안 이용되는 동물의 고통과 수가 감소되고, 동물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41231
동물자유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