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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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8
연평도에 도착하자마자 부상 동물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병행하며 동물들 실태 파악을 하였습니다.
개별 사안보다 실태 파악 전반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내일 인천수의사회 수의사들이 들어오기 전에 기본적인 상황을 파악하여 수의사들이 짧은 시간내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이 긴장 국면인 점을 감안해.
오늘 도착하자마자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살펴본 지역을 토대로 판단한 바에 의하면(대체로 이런 상황이라 합니다) 다행히 이곳의 동물들은 부상 등의 큰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연평면에서도 부상 당한 동물은 더이상 발견하지 못햇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또 있을 수는 있지만 동물구호활동이 긴급 처치보다는 여기 동물들을 어떻게 보호 관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이곳의 동물들 거의 다는 소유주가 있는 동물들입니다. 무작정 육지로 피신시킬 때에는 그만한 화급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소유주가 있는 동물을 관리하는 것은 이후 여러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이나 수의사회측으로선 선택하기 어려운 카드같습니다.
실상은 이 동물들을 보호할 공간도 문제일 뿐더러 동물들을 언제까지 보살필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데려가서 일정 기간후 안락사를 하는 것은, 과연 죽는게 나을 정도의 상황인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때문에 여기 동물들에 대해서는 감정적으로 여론이 몰아가는 것도 위험한 상황이라 보여집니다. 적당히 시간 지난 다음에, 지금의 모두는 점점 잊을 것이고..그 즈음에 안락사를 한다면 그 얼마나 서럽고 억울하고 외로운 죽음입니까?
보다 이성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관에게 연평도 동물의 치료에 대한 요구보다는 연평도 동물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것들이 초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여러 상황에 대해 인천시수의사회측에 전달했고, 옹진군청은 소유주 있는 동물을 섬 밖으로 나가는 것은 적절치 않은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이 긴장 상황이긴 하지만 판단은 정말 이성적으로 해야 합니다.
개들의 목숨이 달린 문제이지 때문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관에 택할 카드는 외부 반출 불가 일 것으로 보이고, 또 외부로 넘어갈 시엔 이후 이 동물들은 모두에게 잊혀진채 감성적인 상황에 몰려 황당한 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도 안됩니다.(물론 안락사를 안하는 민간단체가 보호하면 그런 일은 없겠지만 이곳의 개들은 덩치가 큰 백구, 누렁이 등이 주종이고, 이 개들을 보호관리하는 것은 새로운 보호시설을 하나 만들어아 하는 계획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으로선 옹진군과 연평면, 인천시수의사회의 협력으로 이곳에서 임시 보호시설을 만들어 보호하는 방안이 조심스럽게 검토되고 있는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묶여 있는 개들을 안타까이 여겨 민원을 넣고 여론을 만든 것이 많은 개들을 풀어놓도록 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어린 강아지 외 떠돌아 다니는 작은 개들은 보이지 않고 거의 다 큰 개들이 길에서 돌아다니고 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고, 이 개들을 다시 잡아서 이 섬의 보호시설에서 관리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여집니다.
보다 상세한 부분은 서울에 돌아가면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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