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돌보는 길냥이들


제가 돌보는 길냥이들은

제가 사는 아파트 안팎 3군데

10마리~14마리 정도입니다

까칠한 녀석은 매일 봐도 소심한 하악질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어이? 이제 밥 갖다 주러 왔어?' 하는 표정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아

제가 사료 담고 물 담는 모습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주시하고 있지요

그저께는 일터로 가는 아침 일찍 금방 차에 치어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7개월가량 되는 아가를  현장에서 거두었는데

지금도 내내 그 마지막 모습이 눈에 밟힙니다 ㅠㅠ

길냥이들이 안전하게 우리와 함께 공생하는 그 날을 기다립니다

강동구에 새삼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