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를 임보한 지 3개월이 넘어갔네요.
요키는 점점 활동적으로, 장난스럽게 변해가고 있답니다.
이제 모르는 사람들한테 애교도 잘 부리고,
만져달라고 누워서 손짓하기도 합니다. (무한 손짓...끝나지 않아..)
앉아와 엎드려를 알아듣고(간식이 있다면),
습~! 하면 이제 기다려 도 할줄 안답니다 :)
아침이 되도 제가 안일어나면
침대맡에 올라와서 열심히 탁탁탁탁 치며
일어나서 산책가자고 보채기도 하고,
(핸드폰 알람보다 효과 좋은 요키알람ㅎㅎ 주말은 좀...)
산책갈 때 제가 느릿느릿 준비하면
얼른 가자고 앙앙 하면서 작고 귀엽게 짖기도 합니다.
(짖을 때 넘 하찮고 귀엽... //ㅁ//)
주변 친구들이 제가 바쁘면
대신 산책도 시켜주고,
샤워도 시켜주고,
간식도 사주고,
간식도 사주고
간식도....
(세상에 개 간식이 이렇게 많구나.....)
처음 본 사람에게 무한 애교를 피우며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요키의 매력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얻어냅니다.
요키를 안고 길을 걸어가면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해요!
사람들이 다들 웃으면서 저를(요키를) 쳐다봅니다.
(세상이 이렇게 따듯했나 싶기도 하고...)
사무실에 요키를 데리고 출근하면
"요키 왔어~?!?" 라고 동료들이 반갑게 외치고,
요키 없이 출근해도
"요키 왔어~?!?"
.....(?)(?)(?).....
저도 사무실 왔는데 말이죠. (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요키,
얼른 따듯한 입양가족이 나타나
함께하기를 :D
ps. 요키 인스타를 따로 만들었으니 많은 팔로우..! @yokee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