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팜이 자견 '호두'입니다.
가평에서 가족과 산 지 3개월째입니다.
그 사이 몸무게도 7.8kg로 늘고, 이빨도 많이 빠져서 8개밖에 못 모았는데 병원에서는 거의 다 이갈이한 것 같다고 하시네요.
4월까지는 예방접종과 심장사상충 주사 맞으러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갔는데, 지난 달부터는 외부기생충 약 바르러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 타는 일은 놀러가는 거라 정말 신납니다.
가평 강아지답게 '가평휴개소'도 다녀오고, '어비계곡 데크로드'도 다녀왔어요.
서울나가서 식당가서 잠도 자고 오고, 다른 강아지도 만나봤습니다.
대모산 정상에서 시원하게 몸도 긁고 오고, 바다도 가서 모래사장을 야무지게 파고 왔어요. 방파제에서 아련한 눈빛도 한번 보여주고요.
당연히 동네산책은 야외배변도 해야하기 때문에 매일 서너번씩 나갑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귀엽다고도 해주시고, 호기심많은 애기보신 듯 말도 걸어주십니다.
낮에 할아버지와 있을 땐 대체로 잠을 자고, 다른 가족이 오면 비축해 놓은 체력으로 산책도 가고 장난감으로 신나게 놉니다.
귀가 펴지면서 개춘기 눈빛도 한껏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함께 해서 정말 행복합니다. 호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호두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소식 전할게요.
윤정임 2023-06-16 16:20 | 삭제
우왕~~~ 호두가 그새 많이 성장했네요 ^^ 즐겁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호두와 함께 늘 웃음이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라라 2023-06-17 21:22 | 삭제
호두 많이 컸구나.ㅎ
호두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쭈욱 사랑받으며 잘지내렴^^
코코미미맘 2023-09-28 01:22 | 삭제
우와~ 호두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네요~주인 잘만나서 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와! 너무 멋있게 커서 깜놀했어요! 글을 읽으면서 너무 행복한 일상이 느껴져서 제 맘이 설레네요~ 호두를 너무 너무 잘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호두의 개춘기눈빛 너무 귀엽네요~호두야~ 주인님이랑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