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온이는요
벌써 1년이 지나 지난주엔 생일 파티도 하고..... 먼저 간 언니의 성격을 닳아 엄마 말도 잘 듣고 치카치카도 잘하고 참 언니는 치키치카를 싫어해 잇몸이 좋지 않아 속상했는데 다온이는 잘 참아주더라고요.
보리언니 까미동생과 산책도하고 친구들도 잘 만나지만 아직도 밖을 많이 무서워해요. 집 옆에 공원이 있어도 아이들 소리에 놀라 도망치려 하고요. 아직도 나쁜 기억이 잊혀지지 않은듯해 맘이 아프죠. 처음엔 다온이를 안으면 어쩔 줄 몰라했는데 이젠 아빠에게 안아 달라 하기도 하고 무릎에서 잠도 자고 많이 편해 보여요. 아직도 언니가 움직이면 짖기는 하는데 많이 좋아졌지요. 가족모임이 잦은 대 가족 안에서도 잘 지내서 할머니에게도 예쁨을 받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다온이처럼 많은 아이들이 하루빨리 가족을 만나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수달 2023-03-31 11:45 | 삭제
다온이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치카도 잘하고 참 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