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수에게 끌려가는 어미의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구조된 바다가 미국 시애틀에서 가족을 만났습니다🥳 지난 7월 바다의 형제 여름이도 시애틀에서 가족을 만났는데요, 두 친구가 먼 타국에서 다시 만나는 날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바다의 입양 후기를 전해드려요💛
(바다의 가족이 전합니다)
바다를 임보해주신 분과 바다를 돌봐주신 활동가분들께 저의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주시겠어요? 바다는 9살치고는 너무나도 건강하고 입양됐는지 아직 모르는 아이치고는 너무나도 안정적으로 행동하고 있고 저를 잘 받아주고 있어요. 바다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이 정말 훌륭한 일을 해주신 덕분에 바다는 이곳에서 쉽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바다가 이곳에 온 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아직 겁을 먹고 있지만 이곳이 자기 집이고, 자기 마당이고, 제가 자기 엄마라고 느끼는 것처럼 보여요. 동네에서 짧은 산책을 하기 시작했어요. 바다는 다른 개들과 고양이들과 만날 때 아주 침착해요. 사람들을 만날 때는 조금 망설이기는 하지만 심한 경계심을 보이지는 않아요. 바다는 정말 완벽한 아이예요.
정유진 2022-09-06 15:16 | 삭제
바다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렴~
너의 삶을 응원한다~!!!
임영현 2022-09-06 17:47 | 삭제
바다야 행복하자😊 바다와 여름이가 만나는 모습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