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산쵸(구 오유) 입양 후 일주일 차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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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산쵸(구 오유) 입양 후 일주일 차입니다~!

  • 황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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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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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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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안녕하세요. 예전 이름 오유였던 산쵸 입양자입니다.

산쵸가 저희 집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어요. 좀 더 오래된 것 같은데 아직 일주일 밖에 안되었네요.


입양 올 때 감사하게도 물품도 많이 주셔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근데 방석에는 영 들어가지 않아서 담요를 깔아줬더니 거기에만 누워있네요^^; 

인형은 예전에 키우던 아이도 참 좋아하던 인형인데 산쵸도 맘에 드는지 누워있을 때에는 항상 붙어있어요~


산쵸는 처음 왔을 때부터 밥도 잘 먹고 열심히 탐색하고 다니더니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호더에게서 키워져서 사람한테 집착하지 않도록 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 들었기에

따로 잠자리를 마련해줘서 분리 수면을 하고 있는데 첫 날은 방문을 긁으면서 사람을 좀 찾는 거 같은 행동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새벽에 어두운데 부모님께서 거실로 나오시니까 놀랐는지 엄청 짖어서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둘째 날 부터는 혼자 잘 자고 있어서 얼마나 기특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첫 날하고 둘째 날에 잠들려고 할때 푸푸거리는 헛기침을 해서 좀 놀랐는데

이제는 하지 않아서 뭔가 적응단계라서 그런가 싶더라구요. 이건 좀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배변활동은 소변은 실수가 거의 없이 패드에 잘 보는데 대변은 아직 잘 못가리기도 하고

먹지는 않는 거 같은데 간혹 다른데 물어다 놓아서 교육 중입니다.


처음에는 밥만 너무 좋아하고 간식에 관심이 없어서 교육이 잘 될까 걱정이었는데 몇 번 먹어보더니 간식도 정말 좋아하게 되어서 노즈워크도 잘 하고 앉아까지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분리불안이 제일 걱정인데 가족들이 모두 없을 때까 잠깐씩 있을 때 아직까지는 짖거나 그러진 않네요.

잠깐 앞에 나갔다 올 때 동영상 촬영을 해봤는데 문 앞에서 기다렸다가 거실에 있다가 왔다 갔다 하기만 하더라구요.

재택근무라 거의 한 두명은 집에 남아있어서 저 혼자 있을 때는 방문 닫고 일을 해서 점점 혼자 남는 시간을

적응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 닫고 있으면 자기 자리에서 자거나 인형 가지고 놀더라구요.

걱정했었던 사람한테 집착하거나 치대는 모습이 없는 대신 부르면 오는데 안기거나 사람 옆에 계속 있지는 않아서 

콜링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일주일 지켜보니까 초반에는 조용하게 지내서 소심한 성격이나 주눅들었나 했는데

삼사일 정도 지나니까 숨바꼭질 처럼 장난도 치고 우다다도 하는 깨발랄한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쵸가 원래 이 집에 살았던 것처럼 너무 적응을 잘 해주고 있고 가족들 너무 행복해 하고 있어서

산쵸와 구조해주신 동물자유연대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 달 뒤에 또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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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 이름 오유였던 산쵸 입양자입니다.

산쵸가 저희 집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어요. 좀 더 오래된 것 같은데 아직 일주일 밖에 안되었네요.


입양 올 때 감사하게도 물품도 많이 주셔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근데 방석에는 영 들어가지 않아서 담요를 깔아줬더니 거기에만 누워있네요^^; 

인형은 예전에 키우던 아이도 참 좋아하던 인형인데 산쵸도 맘에 드는지 누워있을 때에는 항상 붙어있어요~


산쵸는 처음 왔을 때부터 밥도 잘 먹고 열심히 탐색하고 다니더니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호더에게서 키워져서 사람한테 집착하지 않도록 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 들었기에

따로 잠자리를 마련해줘서 분리 수면을 하고 있는데 첫 날은 방문을 긁으면서 사람을 좀 찾는 거 같은 행동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새벽에 어두운데 부모님께서 거실로 나오시니까 놀랐는지 엄청 짖어서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둘째 날 부터는 혼자 잘 자고 있어서 얼마나 기특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첫 날하고 둘째 날에 잠들려고 할때 푸푸거리는 헛기침을 해서 좀 놀랐는데

이제는 하지 않아서 뭔가 적응단계라서 그런가 싶더라구요. 이건 좀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배변활동은 소변은 실수가 거의 없이 패드에 잘 보는데 대변은 아직 잘 못가리기도 하고

먹지는 않는 거 같은데 간혹 다른데 물어다 놓아서 교육 중입니다.


처음에는 밥만 너무 좋아하고 간식에 관심이 없어서 교육이 잘 될까 걱정이었는데 몇 번 먹어보더니 간식도 정말 좋아하게 되어서 노즈워크도 잘 하고 앉아까지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분리불안이 제일 걱정인데 가족들이 모두 없을 때까 잠깐씩 있을 때 아직까지는 짖거나 그러진 않네요.

잠깐 앞에 나갔다 올 때 동영상 촬영을 해봤는데 문 앞에서 기다렸다가 거실에 있다가 왔다 갔다 하기만 하더라구요.

재택근무라 거의 한 두명은 집에 남아있어서 저 혼자 있을 때는 방문 닫고 일을 해서 점점 혼자 남는 시간을

적응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 닫고 있으면 자기 자리에서 자거나 인형 가지고 놀더라구요.

걱정했었던 사람한테 집착하거나 치대는 모습이 없는 대신 부르면 오는데 안기거나 사람 옆에 계속 있지는 않아서 

콜링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일주일 지켜보니까 초반에는 조용하게 지내서 소심한 성격이나 주눅들었나 했는데

삼사일 정도 지나니까 숨바꼭질 처럼 장난도 치고 우다다도 하는 깨발랄한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쵸가 원래 이 집에 살았던 것처럼 너무 적응을 잘 해주고 있고 가족들 너무 행복해 하고 있어서

산쵸와 구조해주신 동물자유연대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 달 뒤에 또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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