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지언니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지지는 건강히 잘 있어요 ㅎㅎ

수술을 해야했지만 신장이 좋지 않아 못했고

제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수술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췌장이 안좋아서 수술을 진행하지 못했네요...

그외에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물론 나이가 먹어서 지치는 것도 빨라지고

잠자는 시간도 많아져서 조금은 아쉽기는 합니다.

췌장이 안좋아 스케일링은 못하고 발치를 3개소 진행하고

1개는 자연적으로 빠졌어요.... (맴찢)

그래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지지예요

하루에 두번 산책시키는데 날이 더워서인지 그 시간 외에는

늘 누워있고 잠들어 있기만하네요 ㅠ



지지를 입양한지도 벌써 10년이 흘렀어요...

저도 나이를 먹고 .. 지지도 나이를 먹고

지지에게 제 수명 절반을 떼어주고 싶네요 ㅠㅠ

벌써부터 노화되는 모습이 보여서 항상 마음이 아파요...

힘들어도 저를 보면 반가워해주고 좋아해줘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나저나 갑자기 지지의 가족들이 궁금하더라고요..

다온, 다람, 아롬 그리고 아름이가 엄마일텐데 다른 친구들은 다 검색이 되서

잘지내고 있는걸 보았는데 엄마 아름이?가 안보여서요 ㅠㅠ 뭐라고 검색하면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