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송이(로하)와 함께 한달이 지났습니다.
집안이 너무 편하고, 함께 지내는 휴먼들도 맘에 들고
집안에서 장난감 가지고 노는게 제일 좋지만
그래도 넓은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낯선 소리가 두렵고, 낯선 장소가 두렵습니다.
선선한 바람을 코로 느끼고, 꽃향기와 풀냄새를 맞는건 너무 좋지만
쿵소리만 나도, 오토바이만 지나가도, 자전거만 지나가도
어두운 옷을 입은 중년의 아저씨가 다가와도
여러명의 어린이들이 와 소리를 지르며 뛰어와도 우리 두송이는 너무 무섭고 떨립니다.
하지만 우리 두송(로하)는 용기를 내어 세상밖을 향해 한발 두발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로하가 세상의 주인이 되어 당당하게 설 그날까지 함께 응원 부탁 드립니다.
이규원 2022-06-07 09:56 | 삭제
함께 지내는 휴먼 ㅎㅎ 넘 재밌으세요! 로하가 당당하게 산책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응원할게요!!
두송이(로하) 2022-06-07 20:31 | 삭제
규원 형님 응원 감사합니다!
가장이란 삶의 무게가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 휴먼들 잘 돌보면서 행복하게 지낼께요!
-두송이(로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