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봉봉이를 맞이한지 벌써 1년이 되어가네요.
6개월 전쯤에 17년을 함께 했던 울삼순이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울봉봉이가 곁에서 많은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혹시나 봉봉이도 떠난 아이때문에 우울해할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잘 먹고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13살이 되었네요. 나이에 비해 산책도 너무 씩씩하게 잘 하고 잘 먹어서 너무 마음이 놓이지만 요즘 부쩍 눈물이 생겨서 걱정도 되네요.
아이 건강에 더 신경쓰면서 행복하게 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