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은 입양 4일째모습이예요. 근데 유선종양 처럼 만져저서 병원갔더니 유선종양이 맞다고하네요. 동물자유연대 연락후 서울에 있는 연결된 병원으로가야만 치료비용을 지원해준다고해서 오늘 갔었어요. 근데 폐까지 안좋다는 말까지 들었어요. 산소방에서 3~5일 경과를 봐야 수술할지 안할지 판단된다는 말을 듣고 맘이 너무 아팠어요. 두고오려니 파양된 경험이 있는 아이인데 또 그런 경험을 느끼는게 아닌가싶어 엉엉 울었어요. 

두번째 사진은 병원에서 보낸 사진입니다. 처음입양전 심장병은 있다고 들었고 약도 동물자유연대에서 받았어요. 병원에서 다시 처방해주셔서 산소방에서 약도 밥도 배변도 잘하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줬네요.

문제는 퇴원해서도 집에 산소방을 설치해서 호흡이 고란하면 산소방에 넣고 관리를 해야된다고 하네요. 7월30일에 19년을 함께했던 반려견이 폐가 갑자기 안좋아져서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그래서 또 그런가아닌가 걱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암4기라 가을이를 서울까지 면회가는것도 좀 힘든건 사실이예요. 가족도 주말에만 만날수 있어서요. 집은 경기도 오산이구요. 

심장병만 있는줄알고 그정도는 제 혼자 할수있을거같아 입양을 했는데 유방종양에다가 폐도 안좋다고하니 걱정이 많네요. 제가 제대로 케어해줘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