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는 푸들인줄 알았는데 4차접종 시 동물 병원에서 말티푸일거 같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생김새도...뒷발 가슴 코주변에 흰털이 있고 털이 꼬불거리지 않은게 아가견이라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 해랑이 자견들은 아마도 말티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거저거 훈련은 시켜보는데 먹을거 앞에서 다소곳이 앉는것 밖에는 아직 못하는데 그것만 해도 아주 귀엽습니다.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그리고 매우 잘 놀아요.
심심하면 사고를 이것저것쳐서 혼냈더니 이제는 사고치고 먼저 절대 못잡을 곳으로 잽싸게 도망가는 스킬이 생겨서 숨었다가 구석구석 먼지를 쓸고 나오기도 하구요.
장난기가 아주 만랩인데 그래도 아침에는 간간히 밖을 구경하며 얌전한 모습도 보이고 그래요.
앞으로도 가끔씩 소식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