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에 입양온 라온이 시온이 입양온지 벌써 일주일이네요!
이젠 둘다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라온이-시루, 시온이-호두)
처음에는 호두와 시루 둘 다 조그만 반응에도 깜짝 놀라고 짖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하루하루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더니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둘이서 서로 의지 하면서 잘 뛰어놀고 저희와도 가까워져서 먼저 다가와줍니다 :)
*입양 첫 날 : 세상 억울한 표정 ㅎㅎㅎ
*입양 6일차 : 표정 많이 좋아졌죠?? :)
특히 대소변보는 곳에 배변패드를 깔아줬더니, 이젠 배변패드에서 잘 가리는데 어찌나 이쁜지..ㅎㅎㅎ
(아이들 덩치가 크다보니-호두8kg, 시루6kg 대소변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ㅎㅎ)
* 입양 7일차 : 미끄럽지 말라고 미끄럼방지 패드도 깔아주고.. 장난도 주거니 받거니~
아직은 산책하기엔 좀 어려움이 많아 못했어요..
신뢰관계는 쌓였는데 아직 아이들이 몸에 뭐가 닿는걸 정말 싫어하네요 ㅠ
나중에는 목줄, 하네스도 이쁘게 입고 같이 산책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민주 2020-08-30 17:17 | 삭제
시온이가 구조 당시에는 비쩍 마른 상태로 5kg가량이라 들었는데 제대로 못 먹고 자란 탓도 있고 아직 성장 중이었나 봅니다. 산책은 천천히 느릿느릿 시도해주세요!(이름표 목걸이 착용, 튼튼한 하네스 목줄, 산책 시 줄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구요!) 사람과 교감 없이 방치된 탓에 겁도 많고 소심한 친구들인데 라온이와 시온이를 함께 보듬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온이, 시온이가 참 복 받았네요.ㅎㅎ 쌍둥이처럼 똑 닮은 시루와 호두 소식 또 전해주세요!
윤정임 2020-08-31 17:40 | 삭제
우와~~~~ 시루와 호두가 가족을 만나다니 꿈만 같아요^^ 두 천사를 품어주신 가족분들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시루, 호두와 함께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꾸벅~~~
안영순 2020-09-06 00:46 | 삭제
안녕하세요
시루 호두가 처음 데려간 날 표정이랑 다르게 밝고 여유있어진 모습이 보이고
소심한 호두가 애교도 부리는게 사랑 많이 받는게 보여서 너무 좋네요
아이들위해 세심하게 배려해주시고 두 아이를 따뜻하게 평생 가족으로 품어주셔서 넘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박성미 2020-09-10 17:38 | 삭제
세상에나 ~ 동반입양이라뇨~
다들 지쳐만가는 요즘인데 입양자분 너무 감사하고
서로 의지하고 지냈다던 아이들에겐
세상 최고의 선물입니다 ~
아이들의 스토리와 시루와 호두 행복해하는 표정보니
너무 감동적이네요 ~
입양자분과 아이들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