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업동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 백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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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12
어제 업동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제 탓인건만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상태가 좋았던 이틀 동안의 희열을 어떻게 잊을지...
업동이의 마지막은 볼키와 볼키형 그리고 제가 지켜주었습니다.
볼키의 실망이 제일 클 듯합니다.
다음 생애는 인간의 아기로 태어나 따뜻한 엄마 품속에서
원 없이 살아보길 빌어 봅니다.
그 동안 성원해주신 여러분에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되어
미안한 마음 금 할길이 없습니다.
업동이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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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쪼엄마 2004.08.13
가슴아파라... 정성으로 살리셨는데...
박경화 2004.08.13
그래도 마지막 사랑을 받고 품에서 떠났으니... 고마워할거에요. 너무 상심마시고... 볼키도 너무 슬퍼하지 않고... 기운내세요. 무지개 너머에서 행복할거에요, 업둥이는...
양미화 2004.08.13
너무 슬프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갔기를 바랍니다.ㅠㅠ
이기순 2004.08.12
에구... ㅠ.ㅠ
이현숙 2004.08.12
에구...한 생명이 나고 소리없이 스러지는군요...그래도 그 사이에 곁에 있어주셔서 냥이아가의 영혼에 큰 위로가 되었을 거예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가 부디 평안히 쉬렴...
이옥경 2004.08.12
아후...정성을 많이 쓰셨는데..참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살라고 눈도 뜨고 우유도 먹었다면서..마음으로 부터 위로를 드립니다. 한동안 볼키가 아기냥이찾으러 다니겠네요.ㅠ.ㅠ
오옥희 2004.08.12
살아난줄 알았는데 맘이 무겁네요
박성미 2004.08.12
에고~~ 한 생명이 또 그렇게 갔군요... 버려졌던 한 생명이 그래도 현숙님과 볼키형아, 볼키의 사랑을 잠시나마 받고 갔으니 다행입니다 볼키가 많이 상심하겠네요.... 에효..
이수정 2004.08.12
상태가 좋아진줄 알았는데.. 많이 놀라셨겠어요. 업둥이도 그동안 많은 사랑 받고 가서 행복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