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을 땐 용산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우리 집으로 입양와서 오리온으로 개명하고 지낸지 어느덧 1년 남짓됐습니다. 처음에 격었던 분리불안도, 집 곳곳에 표시를 하는 버롯도 없어지고 이제 우리집을 완전한 지신의 보금자리로 자리잡았습니다. 식구들이 외출하면 오히려 즐기는 듯하기도 합니다. 아파트지만 옥탑이 있는 집인데 아이 놀이방인 옥탑을 더 마음에 들어하기도 해서 혼자 올라가 뒹굴도 장난감 물어뜯고 자신만의 아지트로 삼기도 했습니다. 애교를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동료 애견들에게도 부릴 줄 아는 사회성이 매우 좋은 아이입니다. 자신의 표현을 행동으로 풍부하게 표현할 줄 알아 같이 사는 재미를 많이 줍니다. 오리온 이제 식구들이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존재가 됐습니다.
이도엽 2017-06-12 11:18 | 삭제
오리온 너무 귀여운데요~~ ^^ (누워있는 모습에 살짝 부럽다는... ㅋ;)
깽이마리 2017-06-12 13:41 | 삭제
오리온 너무 예뻐요. 떠나간 첫째 럭키가 생각나네요. ^^
나비짱구 2017-06-14 08:59 | 삭제
정말 럭키랑 너무 닮았어요... 사회성이 좋다는 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최고의 장점 같아요. 오리온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이상정 2017-06-16 17:05 | 삭제
편안해보여요^^
행복하고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