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루나&뽀삐엄마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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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루나&뽀삐엄마입니다..........

  • 유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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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0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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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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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2

안녕하세요...회원님들... 뽀삐가 많이 아픕니다.....너무 속상하네요. 한5일전에 갑자기 애가 주저앉더니 눈을감고 옆으로 쓰러지길래 이렇게 내곁을 떠나는줄 알고 너무 놀래서 병원에 달려갔습니다. 오히려 제심장이 멎는듯하고 팔다리가 후둘거려서 얼마나 혼났는지 몰라요. 병원에서 더이상 방법이없다고 먹고싶다는것주고 생명이 다할때까지 지켜보는수밖 에 없다고 하시네요. 13살이넘었으니 천수를 누린거라구요 심장이 안좋아졌다고합니다. 그날이후로 잘걷지도 못하고 고개는 옆으로 돌아가서 겨우겨우 서너걸음걷다가 주저앉곤합니다.....저..어쩌면 좋을까요? 병원에서 치료받는것도 무의미하다고하시니 지켜보는수밖에 없는데 피가마릅니다. 자고있는녀석이 혹시나 눈을감았을까 몇번이나 흔들어깨우고 어제는 새벽2시쯤에 잠이깨어 아침까지 녀석을 무릎에눕히고 바라보는데 졸리운지 눈을 감는거예요. 가슴이 철렁해서 또 흔들어깨웠답니다. 먹는것은 잘먹습니다...사료를 안먹어서 소고기갈아서흰죽을 며칠먹였는데 잘먹어요. 맘의준비를 단단히하는데도 상상만하면 기슴이 미어져서 죽겠습니다. 그리고.......만일 뽀삐가 떠난다면 상처받을 우리 루나도 걱정이되구요. 병원에 하루 입원시키고 제가 혼자돌아오니까 루나가 뽀삐어디갔냐는듯이 불안해 하는것같았거든요. 무슨 좋은방법이없을까요? 제가 집에서 할수있는 방법말이죠............. 도와주세요....회원님들.............. 그리고...어제 속상해하는 절 위로해주신 이옥경총무님 감사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회원님들... 뽀삐가 많이 아픕니다.....너무 속상하네요. 한5일전에 갑자기 애가 주저앉더니 눈을감고 옆으로 쓰러지길래 이렇게 내곁을 떠나는줄 알고 너무 놀래서 병원에 달려갔습니다. 오히려 제심장이 멎는듯하고 팔다리가 후둘거려서 얼마나 혼났는지 몰라요. 병원에서 더이상 방법이없다고 먹고싶다는것주고 생명이 다할때까지 지켜보는수밖 에 없다고 하시네요. 13살이넘었으니 천수를 누린거라구요 심장이 안좋아졌다고합니다. 그날이후로 잘걷지도 못하고 고개는 옆으로 돌아가서 겨우겨우 서너걸음걷다가 주저앉곤합니다.....저..어쩌면 좋을까요? 병원에서 치료받는것도 무의미하다고하시니 지켜보는수밖에 없는데 피가마릅니다. 자고있는녀석이 혹시나 눈을감았을까 몇번이나 흔들어깨우고 어제는 새벽2시쯤에 잠이깨어 아침까지 녀석을 무릎에눕히고 바라보는데 졸리운지 눈을 감는거예요. 가슴이 철렁해서 또 흔들어깨웠답니다. 먹는것은 잘먹습니다...사료를 안먹어서 소고기갈아서흰죽을 며칠먹였는데 잘먹어요. 맘의준비를 단단히하는데도 상상만하면 기슴이 미어져서 죽겠습니다. 그리고.......만일 뽀삐가 떠난다면 상처받을 우리 루나도 걱정이되구요. 병원에 하루 입원시키고 제가 혼자돌아오니까 루나가 뽀삐어디갔냐는듯이 불안해 하는것같았거든요. 무슨 좋은방법이없을까요? 제가 집에서 할수있는 방법말이죠............. 도와주세요....회원님들.............. 그리고...어제 속상해하는 절 위로해주신 이옥경총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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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박경화 2007-12-03 00:48 | 삭제

ㅠ.ㅠ 가슴이 철렁하죠...
밤에 흔들어서 깨워보고 숨쉬나 확인하고... 저도 예전에 겪어봤었지만... 참...
뭐라드릴 말이 없네요. 많이 안아주세요. 그래도 먹는 걸 잘 먹는다니... 하늘이 도와주실지도 몰라요.


홍현진 2007-12-03 08:47 | 삭제

그러게요.. 많이많이 안아주세요.. 그리고 저번에 보니 \'인(Inn)\'이라는 영양제가 노령견들 먹임 활기가 생긴다고 본거 같은데,, 뽀삐한테 어떨지 모르겠네요..


윤정임 2007-12-05 05:05 | 삭제

마음이 아프네요...후회없이 맘껏 사랑하며 보내는수밖에요 ㅠㅠ
그래도 행복하게 눈감을수있을거예요..희분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힘내세요..


아이.아랑맘 2007-12-10 13:04 | 삭제

ㅠㅠ 가도해 드릴께요......


이경숙 2008-01-07 08:58 | 삭제

괜찮아졌나요?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