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노견 오층이가 구조된지 14년 만에 가족을 만났습니다!🎉 보령 번식장 구조견 포라도 임시보호로 함께 갔습니다! 오층이와 포라를 함께 축하해주세요!🥳✨
오층이와 포라의 가족분들은 처음에는 결연후원을 통해 동물들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오셨습니다. 이후 센터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오시며 온센터 동물들과의 특별한 유대감이 깊어졌고, 임시보호와 입양이라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오층이는 14년 전, 도심 5층 주택 난간에서 떨어지지 않고 머물다 추락해 구조된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라는 열악한 환경의 보령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좁은 케이지에 갇혀 지내며 여러 차례 출산을 강요받았던 고통스러운 과거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픈 사연이 있는 두 친구가 결연후원과 봉사활동이라는 작은 인연을 통해 평생의 가족을 만나게 된 것은 그야말로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이제 오층이와 포라는 가족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양 가족의 입양 후기💌
오층이는 이불만 깔아주면 달려가서 지키기 바쁘고, 포라는 먹을 거 주는 사람이면 무조건 졸졸졸 쫓아다닙니다. 포라는 첫날부터 집 안 구석구석 다 탐색하고 다녔는데, 오층이는 5일쯤 지나서야 이방 저방에 들어가 보기 시작했습니다.
둘 다 밥도 잘 먹고 산책도 잘해요. 경비 아저씨들도 아이들을 너무 예뻐해 주셔서 오층이는 벌써 집에 들어올 때마다 가서 쓰다듬어달라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요.ㅋㅋ 포라는 아직 사람 손길에 놀라는 게 남아있어서 가족 모두 조심하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 입양동물의 이야기는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 온센터 - 입양 후 이야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 온센터 보호 동물은 대부분 학대, 방치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입양을 통해 온센터 동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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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를 통한 동물 입양은 구조 동물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해있는 또 다른 동물을 구조할 기회를 마련해줍니다.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