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의 동물 보호소🌨️ 눈 치우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한파와 폭설이 몰아칠 때는 외부 산책도 어려워져서 보호 동물들에게 좀 더 외로운 하루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눈이 와도 견사 안에서의 하루는 비슷합니다. 더러워진 이불을 방에서 빼고, 동물들이 좋아할 새 이불을 준비합니다. 밤새 더러워진 견사를 말끔히 청소하는 것으로 오전 시간은 빠르게 흘러갑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기다림 가득한 일상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방 안에서 장난감 놀이를 하기도 하고 대부모님과 교감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대부모님 감사합니다🙏)
기다림 가득한 보호소 일상에서 기쁨을 찾아주는 일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돌봄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관심과 사랑을 나눠 가져야 하는 일상 속에서 어떤 친구들에게는 기다림이 하루의 전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짧은 산책, 깨끗한 이불, 쓰다듬는 손길, 간식 한 조각 등... 작은 것에도 큰 기쁨을 느끼는 동물들에게 잠시뿐이 아닌, 지속될 행복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누군가 곁에 와주길 기다리는 온센터 친구들을 기억해주세요. 주변에 입양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온센터 친구들을 소개하는 것도 입양 홍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기다림 끝에 지속될 행복을 안겨주는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온센터 친구들이 가족을 만나는 날까지, 온센터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오늘도 변함 없이 동물들의 하루를 지켜가겠습니다.☃️
💡입양이 어렵다면 구조동물과의 결연을 통해 대부모님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매일을 함께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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