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람에게 매달리는 신종펫숍 구조견 삼복이

온 이야기

사람에게 매달리는 신종펫숍 구조견 삼복이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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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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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이는 신종펫숍에 방치된 상태로 구조되었습니다. 당시 투명 문에 덮인 발자국 얼룩이 그간의 기다림과 외로움의 시간을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눈치를 살피던 삼복이는 비좁은 공간의 문을 열어주자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구조 직후 온센터에 온 삼복이는 사람에게 매달립니다. 애타게 기다리고 그리웠다고 말하는 듯 곁에 다가오고, 온 힘을 다해 그 간절함을 표현합니다. 누구나 격하게 반기고 문에 매달리며 사람이 곁에 다가오기를 원합니다.🐾


삼복이가 어떤 사연으로 신종펫숍에 가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안락사 없는 요양 보호소”라 불리는 곳에서 제대로 된 돌봄 없이 방치되었습니다. 삼복이는 심장사상충 양성으로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며, 돌봄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결연가족이 되어 삼복이가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온센터에서의 삶을 든든하게 응원하며 지원해주세요.🙏


🏠신종펫숍 구조견 결연가족 되어주기🏠




🔊신종펫숍은 어떤 곳일까요?🔊

신종펫숍은 ‘보호소’, ‘보육센터’, ‘쉼터’ 등으로 홍보하며, 펫숍을 운영하는 동시에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게 된 사람 혹은 구조동물의 보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수십에서 수백만원의 파양비를, 입양자에겐 입양비를 받습니다.


보호비 명목으로 받는 거금의 파양비 그리고 입양비로 수익을 내는 신종펫숍은 동물이 빨리 입양을 갈수록 이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펫숍은 지금 이 순간에도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피해 역시 학대와 방치, 높은 보호비, 신뢰할 수 없는 입양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기견 입양“을 검색하면 신종펫숍의 광고가 포털 사이트를 도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일부 신종펫숍은 ‘신종펫숍 구별법’을 안내하며 자신들이 기존의 상업적 펫숍과는 다르다는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파양된 동물들에게 적절한 돌봄과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파양비를 명목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동물들을 방치하거나 생사를 알 수 없게 만드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신종펫숍의 실체를 기억하고 주변에 함께 알려주세요. ‘보호소’라는 이름을 이용해 대중을 속이고, 동물들을 고통 속에 방치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법적 규제가 필요합니다. 신종펫숍 규제책을 마련할 때까지 동물자유연대 활동에 힘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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