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나눔요청] 노견돌봄을 위한 캔간식이 필요합니다.

온 이야기

[나눔요청] 노견돌봄을 위한 캔간식이 필요합니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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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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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센터 보호동물 중 삼분의 일 이상이 10살 이상 노견입니다. 많은 노견과 살아가는 만큼 세심히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노견 친구들은 나이 들며 아픈 곳이 많아졌습니다. 그에 따라 처방된 약도 굉장히 많습니다. 치료와 유지를 위해 약은 필수적이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은 약을 먹기 싫어합니다.



약을 먹게 하기 위해 사용한 수많은 방법을 시도해왔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간식 사이에 약을 꽁꽁 숨겨서 급여하는 것입니다. 간식 사이에 얼마나 더 꼼꼼히 약을 숨기는가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 방법으로 약을 먹이면, 서로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4살의 황순이는 갑상선 기능 저하와 신부전 그리고 고혈압으로 많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식욕도 점점 줄어 간식캔이 없으면 밥도 먹지 않습니다. 황순이의 세상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매일 온센터 냉장고를 뒤져 가장 맛있는 간식을 꺼내어 줍니다.



16살의 정이는 심장질환으로 심장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심장약은 꾸준히 급여하는 게 중요하기에  뱉어내지 않도록 간식캔에 약을 꼭꼭 숨겨 먹입니다. 사람만 보면 애정 잔뜩 담아 손을 핥아 주는 정이가 덜 아프고 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꼬박꼬박 약을 챙깁니다.




코니는 정이의 자견입니다. 둘은 삶의 대부분을 온센터에서 보냈습니다. 두 친구처럼 온센터에서 삶을 다 보내고 노견이 된 친구들이 많습니다.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동물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약을 매일 먹어야 하는 동물들이 많아, 캔간식 소진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혹시 집에 캔간식이 있으시다면, 조금 나누어주실 수 있을까요? 캔간식 나눔을 부탁드립니다.


📍 요청물품: 간식캔(시저, 네추럴코어, ANF 등)

📍 온센터 주소 문의: mate@animals.or.kr

📍 물품을 구매하여 보내주시는 경우, 배송비를 제외한 물품 구매 금액에 한하여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 발급대상자 이름   ▫️ 주민등록번호   ▫️ 주소   ▫️ 구매영수증


위의 정보들을 reply@animals.or.kr 로 보내주시면 담당자가 확인 후 영수증 발급을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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