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폭행당한 채 구조되었던 휘영이는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며 온센터 생활에 적응 중입니다. 창밖 구경도 열심히 하고 쓰담쓰담 손길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순돌이도 사람 손길을 전보다 편안하게 받아들입니다. 더는 구석에 숨지 않고 사람이 곁에 있어도 자리를 잡으며 편안함을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영롱이와 채롱이는 언제쯤 사람 곁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될까요. 둘은 오래 봐왔던 활동가에게도 경계를 온전히 거두지 않고 잔뜩 긴장한 채 머뭇거립니다. 하지만, 이 머뭇거리는 망설임이 반갑습니다. 머뭇거린다는 것은 완전히 닫힌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 년이 지나도 가진 두려움이 깊은 친구들이 많습니다. 활동가들은 이들에게 높기만 한 두려움의 벽 너머 다양한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기다림과 거리가 필요한 친구들이기에 망설임 속에서도 다가오는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꾸준한 돌봄과 기다림을 이어갑니다.
산삼이는 장난감을 보면 망설임이 사라지고, 반달이는 쓰담쓰담 한번이면 긴장을 전부 내려놓습니다. 이처럼 동물들의 망설임은 각자 다르게 표현되지만, 그 속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자의 속도로 조금씩 나아가는 온센터 동물들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반달이 이야기 더보기
산삼이 이야기 더보기
🧡오늘의 온센터 등장 동물💁 휘영이, 순돌이, 영롱이, 채롱이, 흰둥이, 산삼이, 반달이, 복희, 순수, 네이비, 경애
어제, 오늘, 내일, 그리고 매일 온센터 동물들은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센터 동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내어주세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입양이 어렵다면 구조동물과의 결연을 통해 대부모님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매일을 함께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