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온센터 이모저모📸 바겐이, 토롱이, 목화, 다정이, 윤복이, 복실이

온 이야기

온센터 이모저모📸 바겐이, 토롱이, 목화, 다정이, 윤복이, 복실이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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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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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겐이는 다른 친구가 먹다 남긴 간식을 어디서 발견한 것인지 눈치를 보며 입에 물고 있었습니다.👀 최근 구토 증세가 있어서 간식 금지 상태인 바겐이에게 간식을 뺏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먹던 친구에게 돌려주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토롱이가 그 간식을 차지했습니다. 토롱이는 입에서 간식을 절대 놓지 않겠다고 안간힘을 썼는데요. 얼마나 힘이 센지 절대 입을 벌리지 않았답니다.😂




목화는 요즘 좋아하는 활동가에게 푹 빠져 있습니다. 오로지 가장 애정하는 활동가 뒤를 쫓고, 보이지 않으면 문 앞에 앉아 기다립니다. 겁도 많고 소심하지만, 누군가 사랑을 주면 그 사랑을 더 크고 우직한 사랑으로 표현하는 목화입니다.(앙 다문 입처럼 보이는 목화의 접힌 등 살은 모른 척 해주세요🤫)





다정이는 사무실 공간에 놀러와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활동가의 가방을 열심히 뒤지기 시작했고, 거기서 장난감 공을 꺼냈습니다. 어떻게 장난감 공이 가방 안에 있다는 걸 알았던 걸까요? 노견이지만, 열정 넘치는 에너자이저 다정이의 모습은 언제 봐도 놀랍습니다.😲





온센터 입주 당시 구석으로 숨기만 했던 윤복이는 점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여전히 낯선 사람에게는 숨고 눈치를 보기 바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장난감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이제 운동장 산책 시간이 되면 장난감 공을 물고 돌아다닙니다. 구석에서 나와 새로운 모습을 찾아가는 구조동물의 변화는 늘 소중하기만 합니다.✨




최근 급격히 건강 상태가 악화되며 치매 상태를 보이던 복실이는 활동가의 집에서 잠시 요양 중입니다. 활동가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일어설 수도, 제대로 걸어 다닐 수도 없지만, 활동가의 집 매트 위에서는 조금씩 걷고 움직입니다. 일어서고 싶을 때는 발버둥을 치다가 뒷다리가 서로 쓸려 상처가 덧나기 시작해 수건을 다리 사이에 끼워주고 있습니다. 몸을 스스로 잘 움직일 수 없지만, 다행인 건 아침, 저녁으로 밥을 꼬박꼬박 잘 먹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복실이가 몸의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최대한 편안할  수 있도록 활동가들이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이 응원해주세요.🙏




📸온센터 이모저모!📸

온센터의 일상은 비슷하면서도 매일 다릅니다. 동물들의 마음과 상태도 모두 제각기 다릅니다. 편안함, 즐거움, 열렬함 등 느긋하거나 활기찬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두려움과 불안 등으로 하루를 보내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의 모양이 다르고, 이런 날, 저런 날 모두의 하루가 다릅니다.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온센터의 이모저모한 하루를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온센터 동물들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입양이 어렵다면 구조동물과의 결연을 통해 대부모님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매일을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으로 온센터 동물들의 매일을 함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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