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독 활동가들이 마음을 모아 총 260만 원의 기부를 했습니다.
튀르키예의 지진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온독 활동가들은 튀르키예에 기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3월 3일, 활동가들이 모은 마음 100만 원을 튀르키예 동물 단체 ‘HAYTAP’에 기부했습니다. 활동가들이 고이 모아 보낸 마음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온독 활동가들은 평소 안 쓰는 물건이나 안 입는 옷으로 활동가들끼리 작은 아나바다 마켓을 열어 생긴 수익금을 모두 기부해왔습니다. 아나바다 마켓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의료비, 난방비와 전쟁을 치르는 사설 보호소에 전달하였습니다. 마석보호소와 평강공주보호소에 각 80만 원씩 총 16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온독 활동가들이 2015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는 건 나눔의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구석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생활하는 온센터 역시 많은 시민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지을 수 있었습니다. 온센터의 동물들이 10년 넘는 시간을 보호받으며, 삶다운 삶을 누리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봐왔기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활동가들의 마음이 튀르키예까지 잘 닿기를 바라며, 부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모든 숨들이 시간이 다시 안온한 세상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