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온 센터 목욕실을 소개합니다! 1편(쿠키 영상 있음!)

온 이야기

온 센터 목욕실을 소개합니다! 1편(쿠키 영상 있음!)

  •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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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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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 온의 목욕실 풍경은 어떨까요? 온 센터 목욕실은 항상 분주합니다. 수백 마리 보호 동물들을 일정표에 따라 목욕시키고 피부병으로 자주 약욕(약물 목욕)을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입양이나 임시보호가 확정된 동물들은 가정으로 가기 전날 목욕을 합니다. 항상 바쁘고 분주한 온 센터 목욕실 풍경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온 센터 목욕실에서는 분주한 가운데서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겁 많은 동물들이 목욕 시설에서 뛰어내리거나 돌발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겁 많은 동물들은 무서워서 얼음처럼 몸이 굳어버리기도 하고 샤워기의 물을 피해 발버둥 치기도 합니다. 어떤 친구는 온몸에 힘을 주고 활동가의 팔을 꽉 붙잡습니다. 온 센터 활동가들은 두려워하는 동물들의 몸짓에 따라 최대한 조심스럽게 목욕과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 마루 


대형견의 목욕도 쉽지 않습니다. 대형견은 목욕, 빗질, 털 말리기 등 모든 관리에 많은 힘과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영상에 나오는 ‘마루’는 이제 막 1살을 넘긴 어린 친구입니다. 마루는 사람에게 폭행당해 온몸이 골절된 상태로 구조되었습니다. 그런데도 활동가들만 보면 온몸을 뒹굴며 좋아합니다. 순둥이 마루가 가족의 품에서 뒹굴며 사랑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을 향해 온몸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마루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마루 입양하기



매일 바쁘고 분주한 온 센터 목욕실. 물 마를 새 없는 활동가들의 손은 사계절 내내 거칠고 여름에는 땀으로 목욕을 합니다. 하지만 거친 손과 상처는 언젠가 아물고, 흐르는 땀방울은 마르기 마련입니다. 활동가들이 무엇보다 바라는 게 있다면 온 센터 동물들이 가족을 만나는 일입니다. 동물자유연대 온 센터 활동가들은 상처를 가진 동물들의 마음이 아물고 가족을 만나는 날까지 온 마음을 다할 것입니다. 입양 가기 전날 “잘 살아”라는 말을 되뇌며 해주는 목욕으로 온 센터 목욕실의 풍경을 채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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