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진접 강아지공장 77마리 천사들(5)) 가슴 아픈 별이 된 행복이에게

  • 반려동물복지센터
  • /
  • 2018.05.31 11:50
  • /
  • 1487
  • /
  • 23

주리 사진을 찍는데도 행복이가 있고
 
 
 
물렁이를 찍어도... 길쭉이를 찍어도... 
내가 찍는 사진에는 모두 행복이가 있네.
 

 
 
 
 
 
 


 
  
 
내가 다른 친구들을 보고 있어도
행복이는 항상 나만 보고 있었는데,

그사랑에 많이 보답해주지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해.
 
내 관심 끌고 싶어서 지나다니는 내 바지가랑이를 매일 깨물다가
한 번씩 살이 찝혀서 아프다고 뭐라고 한 것도 미안해.

행복이가 깨물어서 생긴 멍자국 아직 내 다리에 많이 남아 있는데...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행복이를 조금 더 살펴줄걸...
이렇게 떠나 보내야 하는 우리 마음도 생각해주지...
 
근데, 처방사료만 먹어야해서
먹고 싶어하던 맛있는 간식 못준 게 제~~일 많이 미안하다...
 
몇 평 안되는 원룸이 아닌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면
행복이 우리 집에 데려가야지 했는데,
내가 너무 늦었네...


 

다리에 힘이 없어 자꾸 넘어지면서도
내 다리에 딱 붙어 졸졸 쫓아 다니던 행복이의 빈자리가 너무 많이 큰데.

행복이 없는 센터가 텅텅 빈 것 같은데.

행복이가 이제 세상에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꿈 같아.






 많은 사랑 주어서 고마워. 우리 행복이 평생 잊지 않을게.

이제 아픈 곳 없이 평안하기를... 잘가, 행복아~
 
 
 

2018년 5월 29일 새벽, 가슴 아픈 별이 된 행복이에게.





댓글 달기


댓글


졸졸이 2018-05-31 14:46 | 삭제

행복이가 갔구나... 편히 쉬렴...


ㅅㅇㄹ 2018-06-09 11:20 | 삭제

행복아 고마워 사랑해 편히 쉬구있어!


숀형 2018-06-05 17:23 | 삭제

행복이의 평안한, 그리고 행복한 영면을 위해 지금 기도합니다.
신나서 겅중겅중 뛰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재회의 그 때에도 저리 겅중겅중 뛸 것만 같아요, 행복이


정승혜 2018-06-03 03:18 | 삭제

77마리 강아지공장 아이들 급히 찍은 간절한 사진속에
행복아 너의 모습을 기억해..
조은희 간사님이 너에게 이렇게 네 이름처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셨구나..
간사님맘이 얼마나 아프실까...
행복이랑 간사님 슬픈맘 떠나게 실컷울고 다시 기운내세요..
간사님 바라보고 있는 남아있는 다른 행복이들이 다시 힘이 되주었음 좋겠어요..


깽이마리 2018-06-03 10:55 | 삭제

저번달에도 만났던 너를... 이제는 볼 수 없다는게 실감이 안 나는구나... 행복아... 이젠 무지개 너머서 더 많이 행복하렴...


조성연 2018-05-31 18:25 | 삭제

잘가.그곳에서는슬프지말고 행복하게 잘지내렴


밍찌 2018-05-31 16:53 | 삭제

행복아...부디 그곳에선 아픔없고
행복이 이름 처럼 행복한 일들만 있길 바랄께...


김지연 2018-05-31 16:46 | 삭제

행복해야해~


딩동파파 2018-06-05 12:23 | 삭제

행복아 나쁜기억 모두 잊고 행복만 가지고 가렴.


신미선 2018-05-31 15:42 | 삭제

그곳에서는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맛있는거 많이먹고 좋은것만 보고, 듣고 행복하길바래..


쮸쫌맘 2018-05-31 15:42 | 삭제

다음 생에는 이번에 제대로 누리지 못한 행복 사랑 갑절로 누리길 바랄게... 그동안 고생했어..
그리고 마지막 사랑의 빛을 보여준 모든 분들께 정말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구현지 2018-05-31 15:39 | 삭제

행복아.미안해.행복하게 잘 지내게 못 도와준거 같아서.
그래도 행복하게 지낸 시간만 기억하고 이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편히 지내렴.사랑해.


이혜진 2018-05-31 15:32 | 삭제

강아지별이서는 아프지말고 이름처럼 행복하게 지내


추유선 2018-05-31 15:29 | 삭제

행복아 이번 생은 힘들었지만 다음생은 꼭 행복하자!


윤정임 2018-05-31 14:49 | 삭제

행복이가 무척이나 좋아한 조은희간사가 행복이를 기억하며 부고를 알렸네요..행복이는 열심히 사랑하고 든든하게 의지한 은희씨가 있어서 외롭지 않았을 거예요. 기운내요 토닥토닥.. 행복아 ~ 은희엄마 졸졸 쫓아다니는던 모습 선명하구나. 이제 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되어 예쁜 눈으로 센터를 비춰주렴..


코코피니도마나무 2018-05-31 16:08 | 삭제

행복아 상처줘서 대신 미안해.
잠시 행복한 시간 보내다 가서 다행이지만...
아픈기억 말고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먼곳에서 즐겁게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