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방영된 SBS TV 동물농장 827화에 나온 목줄로 고통받는 백구 ''흰둥이''가 반려동물복지센터의 새 식구가 되었습니다.
<포획 당시 모습>
흰둥이가 줄을 끊고 가출하여 마을을 반년이나 떠도는 동안, 어릴때 채워진 목줄이 목을 파고들었습니다. 흰둥이는 염증과 부종으로 인해 얼굴이 선풍기처럼 커졌습니다.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들의 구조 지원으로 포획된 흰둥이는 약 2개월간의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모습>
흰둥이는 사람을 매우 두려워하는 소심한 성격인데다가, 목줄을 채우지 않고 보호하며 지속적으로 수의학적 관리를 해줘야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원 보호자의 여건상 그러한 보호 환경을 제공하기 어려웠기에 흰둥이는 동물자유연대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흰둥이가 반려동물복지센터의 새 식구로서 새로운 환경에 하루빨리 적응해주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소심함을 벗어던지고 발랄하고 친절한 흰둥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최미남 2017-09-01 17:55 | 삭제
흰둥아~~이름처럼 얼굴이 하얘졌구나 잘생겨지고 ㅎㅎ 적응도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뛰어놀수 있도록 응원할께~^^
민수홍 2017-09-02 11:33 | 삭제
흰둥이의 행복과 사랑을 응원합니다.
조소영 2017-09-04 16:19 | 삭제
그동안 힘들었던 시절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이경숙 2017-09-12 15:40 | 삭제
흰둥이의 얼굴이 많이 편안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한순임 2017-09-15 16:25 | 삭제
힌둥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지도 알겠죠 활동가들의 마음을 . . . .
김지혜 2017-09-22 01:12 | 삭제
목줄 때문에 부은 얼굴이 백설이 생각나게 하네요. 얼른 마음을 열고 발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