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성냥팔이 소녀 하치


 

추워요~~ㅠ.ㅠ

몸만 꽉찬 공간에서 우리 아저씨 비개살 찌우는 위기에서 살다가 동물자유연대에 왔어요. 거기보다는 여기가 훨~ 따뜻한데 아직 공포의 기억이 남아있나봐요...ㅠ.ㅠ

모르는 사람이 손만 내밀어도 저는 저도 모르게 그냥 자지러지네요...

제 소리가 뭐 * 잡는 소리라네요./

저는 원래 그런 소리만 듣고 살아서 그게 정상인 줄 알았지 뭐에요.....

여기에서 조금씩 조금씩 눈과 귀가 정화되고 있긴 하는데

간혹은 저도 모르게 괴성을 지르나봐요....

보건복지부는 우리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치료 받게 해달라!! 해달라!!! 

 




댓글

이지영 2011.01.13

아아 참으로 이쁜 아인데 슬픔이 가득한 눈이네여 ㅠㅠ어서 빨리 적응하고 행복하게 지내길바래~~목도리가 넘 어울리는듯^^앉은폼도 넘 구여워여~


다래뿌꾸언니 2011.01.13

아~~~ 그런 슬픈 사연이 있었군요. ㅠㅠ 다 죽고 두마리만 구조 되었다니 정말 마음이 아파요. 하치야 힘내고 좋은분들 만나서 꼭 입양 가길 빌게


김시내 2011.01.12

아이고 이뻐라..^^ 빨리 아픈 기억 잊길 바래..


하치 2011.01.12

살 + 목 카라때문에 털이 밀려서 동그랗게 보이는거에요 몸만 꽉찬 공간에서 짠밥만 먹으로 살아서 운동을 못햇더니 살은 쪘네요... 동료들 모두 죽고 저와 제 친구만 겨우 살았어요 ㅠ.ㅠ


복돌엄마 2011.01.12

ㅜㅜ.............


다래뿌꾸언니 2011.01.12

하치 얼굴이 살이예요??? 아니면 부어서 그런거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