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누는 보령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친구입니다. 입주 후 처음엔 낯가림과 두려움으로 구석에만 머물렀던 뽀누. 많은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점차 밝아졌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열고, 예전보다 훨씬 용감해졌답니다.
뽀누는 조용히 다가가서 은근하게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해요. 갑자기 확 다가가는 것보다는 천천히 친해지는 걸 선호하는 섬세하고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좋아하는 쿠션에서 쉬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단짝 친구도 생기고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장난을 걸 정도로 성격이 한층 더 밝아지고 활발해졌습니다.
특히 익숙한 봉사자님들이 오시면 옆에서 맴돌며 엉덩이를 만져달라고 살짝 기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뽀누는 산책도 아주 잘하는 편이고, 주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 새로운 경험을 즐기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산책 중에 새로운 냄새를 맡거나 주변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천천히 적응하며, 한 걸음씩 세상을 알아가려는 모습이 정말 기특합니다.😊
뽀누는 사람과의 교감에도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아직 모든 사람에게 곧바로 마음을 열지는 않지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을 때 뽀누의 진정한 매력이 빛을 발합니다.
뽀누가 사랑받는 가족의 품에서 더 용감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