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25.10.15
동물자유연대는 올해 3월, 울산의 한 고양이 불법 번식장에서 오물 속 돌봄 없이 방치되고 있는 고양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마루미도 그곳에서 구조되어, 현재는 파주에 위치한 온캣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구조 당시 마루미는 많은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여러 균에 감염되어 있었고, 안구 치료도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약 5개월간의 긴 치료 끝에, 드디어 온센터에 입주한 마루미는 활발하고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금방 온센터와 친구들에 적응했습니다.
마루미는 좌안 시력이 미약하고, 지속적인 안약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신을 위한 일인 걸 아는지 가만히 몸을 맡기며 처치를 받곤 합니다.
좌안의 시력이 미약하고 다리가 짧은 마루미를 위해 낮은 캣티오가 있는 묘사를 준비하고, 위험할 수 있는 높은 공간을 모두 정리하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루미가 무리하지 않을 수 있는 높이의 수직 공간을 만들어주고, 푹신한 쿠션을 놓아주고,
그렇게 활동가들의 보살핌 속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되며 지냈던 마루미에게 이런 보살핌과 관심이 당연해지는 삶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다정하지만 장난도 많은 마루미는 장난감 놀이 시간을 좋아합니다.
장난감을 들고 묘사에 들어서면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봐 줍니다.
온전한 두 눈은 아니지만 마루미는 자신만의 반짝임을 가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상처를 이겨내고 사랑을 배운 마루미가 따뜻한 가족의 품에 안기길 바랍니다.
마루미의 반짝이는 세상을 함께 할 가족이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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