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캣동지 TNR사업' 사업설명회
2019년 3월 22일, 동물자유연대 행당동 사무국에서 '캣동지 TNR사업'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차근차근 설명회를 준비해왔지만, 참석하는 캣맘협의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활동가들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로 넒은 마당을 뒤로 하고 테라스 안에서 진행한 점 인데요(캣동지 담당 활동가는 행사 때마다 비바람을 몰고다니는 '날씨요정'으로 유명하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사업설명회를 열정적으로 참관해주셨습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했으며, 모집 2일만에 80개가 넘는 캣맘협의체가 신청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들어온 30개 단체가 사업설명회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서울에서 부터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여주신 캣맘협의체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먼저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의 인사말로 사업설명회를 시작했습니다. 조희경 대표는 "전국에 있는 캣맘, 캣대디들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전하며 길고양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향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 각 캣맘협의체 별로 짧은 소개와 인사가 이어졌고, 사회변화팀 채일택 팀장이 동물자유연대 소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캣맘협의체가 느끼는 고충과 활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담소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2019년를 함께 할 캣동지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