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등에 큰 상처를 입은 고양이 제보를 받고 구조를 위해 울산에 와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비슷한 상처를 입은 고양이를 세마리 발견했다고 합니다. 세 마리의 고양이 중 하나는 구조 후 병원 치료 중 사망하였고, 한 마리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 마리의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동물자유연대는 서울에서 울산까지 달려와 구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구조 대상이었던 고양이가 제 발로 나타나주었던 것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상처입은 고양이를 구조하여 지역 동물 병원에 데려가 검진 후 치료 중입니다. 치료 과정에서 학대로 인한 상처일 가능성이 높게 판단된다면 고발 조치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조기와 고양이의 상태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하게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자취를 감춘 나머지 한마리 역시 행방이 확인되는대로 추가 구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