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구조] 버섯농장 폐업과 함께 버려진 '우리', '소원'이
- 반려동물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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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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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한 버섯농장이 폐업을 하며 개를 버리고 갔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개는 새끼 한 마리와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밭을 파헤치는 등 민폐를 끼쳐 마을 사람들이 잡아먹겠다고 말할 정도로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장에 나갔습니다. 여러 동의 비닐하우스로 이루어진 농장이었으며, 내부는 곰팡이 핀 버섯 배지들이 가득했고 매우 어수선한 상태였습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화를 입을까 염려된 제보자는 자신을 따르는 어미 개를 묶어 두었고, 새끼 개도 어미 주변을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포획틀을 이용해 경계가 강한 새끼 개를 포획하기로 하고 어미 옆에 설치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금방 포획되었습니다. 개들은 ''우리'', ''소원''이라는 이름을 얻고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의 새 식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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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경숙 2017-05-31 16:17 | 삭제
우리와 소원이....
입소...고맙습니다!
이승숙 2017-06-14 08:53 | 삭제
비정하기 이를데없는 인간성..생명을 하찮은 쓰레기 취급하는 그인성이 어이가 없습니다..그런 인성을 가자고 뭐를 한들 성공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