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아파트 고양이 토막살해사건, 현장을 다시 찾다.-
지난 7월 25일 목동아파트에서 발생한 고양이 토막살해사건을 기억하시나요?자세히보기 https://bit.ly/2K5hfNm
9월 6일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들은 목동아파트 고양이 토막살해사건이 일어난 현장에 다시 찾았습니다. 한달여 만에 다시 찾아간 현장은 언제 이런 사건이 일어났었냐는듯 고요하기만 했습니다.그동안 동물자유연대는 SNS와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등으로 사건을 알리고, 목동아파트에 현수막을 걸고 현상금 200만원을 걸고 제보자를 찾는 등 범인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목격자는 커녕 아파트 내 CCTV조차 설치가 되있지 않아, 수사는 난항에 빠져있습니다.
새희망을 놓다, 목동아파트 동네고양이 급식소
목동아파트 캣맘이 만들어 놓는 급식소를 부시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다는 제보가 주민들로부터 심심치않게 들어왔습니다.이 사람은 실제로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게 붙잡힌적도 있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처분없이 돌아갔다고 합니다. 해당 인물이 고양이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아파트 내의 동네고양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자유연대 로고가 새겨진 고양이 급식소를 선물했습니다. 기존 급식소는 실제 잘린 앞발을 넣어 놓았던 급식소로, 동물자유연대는 사건 재발방지와 아파트 주민들의 상처가 아물길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목동아파트 주민과 공존하는 동네고양이 (밥먹고 식빵굽고 있다냥)
동물자유연대는 목동아파트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모니터링 할 것 입니다.
다시는 이런 잔혹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고 주민들과 동네고양이들 모두 안전하게 지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