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인사드려요. 넘 오랫만이네요.
루비는 이제 어울리지 않게 10살이나 되었어요. 시크하기만 해서 누가 곁에 오는 걸 여전히 싫어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정을 그리워하는 애교많은 루비랍니다.
같이 살던 동생들이 분가하는 바람에 혼자가 된 루비는 그렇게 귀찮아하던 동생들을 하루 하루 너무 그리워하네요.
구석구석 다니면서 동생들 냄새를 맡고 다니기도 하구요.
조만간 루비네도 이사하려는데 이사하고도 여전히 동생들을 그리워하면 "하모니카"나 "오튼" "육튼"이를 같이 해줄까
생각 중이랍니다. 루비는 조용하고 밝은 동생들을 좋아하거든요. 여전한 미모와 몸매. 게다가 애교많은 루비.
또 소식전하겠습니다. 잘땐 항상 팔베개하고 자는 사랑스런 루비예요.
Y 2024-05-02 21:40 | 삭제
루비야!!! 정말 오랜만이다💛 여전히 미모 뿜뿜~~~~~
좋은 동생들이 생겨 루비도, 동생들도 행복한 여생을 보냈으면 좋겠다~~
순백 2024-05-03 17:13 | 삭제
고양이랑 나란히 누워서 팔베개 해주며 잠드는 시간 너무 행복하죠. 시간이 쌓인 만큼 편안하고 따뜻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시크한 애들이 대놓고 표현은 안하면서도 은근 정 많고 다정하더라고요. 루비랑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