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는 여전히 나눔이 오빠와 너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는 꼬리를 안 흔들 때가 없을 정도로 항상 저희를 보고 꼬리를 열심히 흔들어줍니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가는 시간을 귀신같이 알고서 얼른 나가자고 먼저 1층으로 내려가서 기다리곤 한답니다ㅋㅋㅋ

아침에는 저희가 일어나기도 전에 먼저 일어나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저희가 일어나길 기다립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요ㅠㅠ

아직까지는 지나가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보면 무서워서 얼른 집에 가자고 보채지만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저희와 지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많이 편안해진게 보인답니다 :) 

저희집 앞마당에서 쉬, 응가도 잘 하고 가끔은 신나서 마당에 막 뛰어나갈 때도 있어요!ㅎㅎㅎ 

여전히 차도 잘 타구요, 특히 차 안에서 불안함이 정말 많이 줄었어요! 이젠 몇시간동안 차를 타도 편안히 누워서 잔답니다!😂 

임시보호를 연장해서 계속 춘향이랑 나눔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더 예뻐질 춘향이가 기대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