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2018 풀뿌리단체 지원] 세빈,다빈아! 깡총깡총 뛰어보자! 토끼 지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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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풀뿌리단체 지원] 세빈,다빈아! 깡총깡총 뛰어보자! 토끼 지원후기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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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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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풀뿌리단체 지원후기
세빈,다빈아! 깡총깡총 뛰어보자! 토끼 지원후기


동물자유연대 풀뿌리 동물보호단체 지원사업은 지역 시(위탁)보호소로 들어가는 동물들이 공고기간이 지난 후에 안락사 되는 것을 최소화 시키고, 유기동물입양 문화를 더 촉진,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풀뿌리단체를 지원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2018년 12개 풀뿌리단체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6월 현재 13마리 동물들이 중성화수술과 치료를 받고 입양 준비중에 있습니다.


서울&경기 <작은참여>
2010년 집 앞 산책길에 버려진 토끼 한 마리를 입양하면서부터 유기토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공원에 버려진 토끼들을 돌보면서 먹이주기, 예방치료, 구조&치료, 임보&입양, 등의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토끼들의 열악한 환경개선에 대해서도 교육 및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보호소 안락사 대기명단에 있던 세빈이와 다빈이



안구상처로 치료가 필요했던 다빈이


낡은 종이박스에 담겨 유기된 토끼 두마리 세빈이와 다빈이는 시보호소 안락사 명단에 올라가 있었지만,동물자유연대 풀뿌리단체 지원사업으로 제 2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아팠던 눈도 치료하고, 중성화수술도 마친 세빈,다빈이! 이제 좁은 뜬장에서 나와 거실 이곳 저곳 구경도 하고 주식인 건초와 사과, 아카시아 꽃잎도 먹으며 잘 적응해 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중인 세빈이 (토끼둥절)



간식이당!!!!!! (심장주의 느므귀엽자나......♡)



학교 앞이나 마트에서 작고 귀여운 토끼 모습에 섣불리 입양을 했다가 토끼가 점점 성장하면서 징그럽다, 냄새난다, 사납다 등의 이유로 "자연으로 방생하면 알아서 살겠지.." 라고 생각하며 유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방생이 아니라 명백한 ''유기행위''이며, 버려진 이 작은동물은 상위 포식자들에 의해 늘 죽음의 위험에 노출 됩니다. 토끼는 10년 이상 함께하는 반려동물이자 가족입니다. 입양 하기 전 내가 평생 책임질 수 있을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