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3월 29일 동물자유연대가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인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국제 워크샵을 OWA 내 협력 단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1월 아시아 단체를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한 후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져 요청에 의해 다시 한 번 전 세계 단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동물자유연대가 이러한 워크샵의 주최가 된 이유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게더타운’에서 작년 비알코리아를 타겟으로 한 ‘2021 케이지프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해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가 한창인 상황에서 🐓암탉들의 케이지프리라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끝에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인 메타버스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동물권 최초로 캠페인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

🗺 여기서 OWA에 대해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OWA는 ‘Open Wing Alliance’의 약자로 닭 학대 종식을 목표로 하며 세계 각국의 많은 단체들을 관리 및 지원하는 연합체입니다. 전 세계 80개 이상의 단체가 연대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동물자유연대가 유일하게 이곳에 속해 있습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가 진행하고 있는 ‘맥도날드 아시아 케이지프리 선언을 위한 아시아 공동 캠페인’ 역시 OWA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 본 워크샵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첫 번째로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우리가 캠페인을 진행함에 있어 왜 메타버스와 게더타운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다뤘습니다. 2️⃣ 다음으로 게더타운을 활용한 ‘2021 케이지프리 페스티벌’이 어떤 과정을 거쳐 기획되고 진행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3️⃣ 마지막으로 다 함께 게더타운 내 ‘케이지프리 타운’투어로 워크샵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 워크샵에 참여해 준 전 세계 OWA 회원들로부터 워크샵이 유익하고 좋았다는 피드백을 전달받았으며 우리의 시도가 본보기가 되어 앞으로 이어질 전 세계적인 케이지프리 캠페인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렇듯 암탉의 배터리케이지 사육 종식을 위해 국제적으로 연대하여 농장동물과 관련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들도 우리의 활동을 꾸준히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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