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전시동물

Animals exhitited

동물을 상업적 목적을 위해 전시하는 동물원과 수족관에 반대합니다. 전시환경 개선으로 동물 복지를 증진시키고 동물쇼, 체험전시 등으로 동물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일을 중단시키기 위한 캠페인 및 입법 활동을 전개합니다.

울산 남구청 돌고래 수입철회 요구 기자회견 후기
동물자유연대 2017-01-26 오전 11:45:28 881 53
울산 남구청이 2017년 1월 24일 돌고래쇼에 동원할 돌고래들을 수입하겠다고 갑작스럽게 발표를 해, 동물 환경 단체들은 1월 25일 돌고래 수입 저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울산 남구청은 지난해에도 돌고래들을 수입하려는 시도를 한 바 있으나 동물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울산 남구청은 시민들에게 아무런 설명이나 의견을 구하지 않은채 비밀리에 돌고래 수입절차를 진행하여 이번에 기습적으로 발표한 것입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를 비롯 시민단체들이 연합하여 돌고래 수입철회 요구 및 남구청의 밀실 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 것입니다.



10시에 시작된 기자회견은 각 단체의 대표들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기자들의 질문과 단체측의 답변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단체에서 남구청의 행정처리 및 돌고래 수입결정에 대해 성토하는 발언시간을 가졌습니다.



돌고래는 높은 지능과 자의식을 가진 '비인간인격체'로서 인위적인 환경에서 사육할 수 없는 동물입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는 남구청이 사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하나 그동안 새끼 돌고래를 비롯 울산생태체험관에서 이미 돌고래5마리가 폐사한 사실을 예로 들어 돌고래는 인위적 환경에서 매우 취약한 동물임을 지적했습니다. 
범고래쇼로 유명한 미국의 씨월드가 고래번식중단을 선언한 점, 그리고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에서도 일본의 타이지에서 포획된 돌고래를 수입하지 않기로 한 점 등을 들어 남구청의 결정은 세계적 흐름을 역으로 거스르는 후진적 발상임을 주지시켰습니다. 경악할 만한 사실은 남구청이 수입하려는 돌고래들이 바로 악명높은 일본의 타이지에서 포획된 개체이기 때문에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도 용납되어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각 단체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협력하며 모니터링과 함께 계속해서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하고 해산하였습니다. 동물자유연대도 우리나라에서 쇼 및 전시에 동원되는 고래들이 사라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 스트레스와 무료함으로 인해 수조 밖으로 나오는 돌고래들.